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 엔 (문단 편집) === 환율방어 === 이하 문단을 요약하면: [[일본 정부]]: '경제가 안 좋으니, 금리를 내려야겠어. 통화가 늘어나면 엔화가 싸져서 환율이 상승하겠지?' → 세계 경제: '일본이 금리를 내리다니, 경제가 정말 안 좋은 가봐. 안전 자산인 엔화를 사야겠어.' → 외환 시장: '엔화 수요가 많네. 엔화가 올라간다!' → 일본 정부: '[[장비를 정지합니다|엔화를 절하합니다. 어? 안되잖아?]]' 소개란에 있는 "경제가 어려워지면 가치가 오른다"를 부연 설명하자면, 일본은 2010년대 들어와서 [[국채]] 대 [[GDP]]의 비율이 [[IMF]] 추정치로 200%에 육박하고 있다.[* 한국의 국채 대 GDP의 비율은 2010년 IMF 추정치로 33% 정도밖에 안 된다. 그러나 일본의 빚은 외채가 아닌 거의 대다수가 자국민이 국채로 들고있는 형태기에 당장 큰 문제는 아니다.] 이런 일본의 상황에서도 자꾸만 그 가치가 오르고 있는 이유는 간단한데, 서방세계에서 엔화는 안전자산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래서 미국발 금융위기나 유럽에서 어떤 큰 사건이 생긴다면(가장 최근에는 브렉시트 같은) 해외자금들이 모두 엔화로 몰린다. 따라서 일본 정부가 아무리 돈을 풀어도 엔화가치가 잘 떨어지지가 않는 것이다. 두번째로 투기목적, 즉 '엔 [[캐리트레이드]]'로 몰리는 통화는 기본적으로 [[미국 달러]], [[유로]], 엔, [[스위스 프랑]] 등 대출금리가 아주 낮은 것을 빌려서 고금리 통화에 투자한다고 보면 된다. 즉, 엔화에 대한 수요는 90년대 일본 버블붕괴 정도의 타격이 있지 않는이상 언제나 존재한다. 마지막으로 앞에서 설명했듯이 일본 국채의 대부분은 자국내에서 판매한다. 즉 일본 국민들이 자국 정부의 능력을 믿고 정부의 빚을 떠안고 있는 셈인데, 일본 국민들이 단체로 자국정부의 지급능력을 불신하는 일이라도 생기지 않는 이상 일본 정부 입장에서는 아무리 부채비율이 높아져도 별로 걱정할 일이 못된다. 외국인과의 관련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는 편이다. 만약 그런 일이 실제로 벌어진다면 그 때에는 엔화가치가 아니라 일본이라는 나라 자체의 존망을 걱정해야 할 판인 것이다. 그래서 세계경제가 호황이면 달러와 유로화가 강세인 경향이 나타나므로 이 시기에는 엔 입장에서 보면 환율이 내려가지만,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세계급 경제불황이 왔을때는 달러와 유로가 약세화 되고 그 때문에 환율이 치솟는 것이다. 엔화의 가치는 2008년 이후 2012년 말까지 전 세계의 통화들 중 세계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는데, 이게 국제시장에서 일본의 가격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되는지라 경제에 어려움을 안겨주면서 [[일본 정부]]의 골머리를 앓게 했다. 실제로 엔고의 여파는 너무 커서 일본이 지난 30년간 자랑하던 막대한 무역수지와 경상수지는 적자로 전락했었고[* 또한 원전 가동 중지로 인한 연료 수입도 한 몫했다.] 일본 경제를 지탱하던 제조업도 다수가 위기에 내몰려 버리는 등 일본경제를 저성장의 늪으로 만들어 버렸었다. 그러나 2017년 무렵까지는 적극적인 기업 활성화 정책과 혁신을 통해 보수적으로 판단하는 사람들 조차 그나마 90년대 이후로 경제 상황이 가장 좋다고 평가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